
자주완두
콩을 비집고 나오는 싹을 국어 선생님께 보여드렸더니, 마치 알을 깨고 나오는 것 같다고 하시며 지금 이 싹은 큰 고통을 받고 있을 거라고 하셨어요. 독일의 작가 헤르만 헤세가 집필한 <데미안>에 이런 구절이 있죠. "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. 알은 새의 세계다.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리지 않으면 안 된다." 이 싹도 완두를 모두 깨뜨리면 어엿한 줄기로, 잎으로, 새로운 완두로 자라나겠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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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찰정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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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치인천 미추홀구 도화동도로명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석정로 16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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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도해발 161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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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씨맑음 | 기온 16.8℃ | 강수량 0mm | 습도 36% | 풍속 11.8m/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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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찰시각2025년 4월 29일 오후 12시
관찰 상세 항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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